고양특례시(시장 이동환)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‘2024 고양 드론·도심항공모빌리티(UAM) 박람회’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.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, SK텔레콤,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, 한국교통안전공단,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참가해 드론 및 UAM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.

고양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드론 및 UAM 산업의 장기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포스코, 대한항공, LIG넥스원, 한국항공대와 함께 UAM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 또한 한진정보통신, 웨이버스와도 UAM 시스템 및 공간정보 시스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.

컨퍼런스에서는 드론 인증, 물류, 전투 드론 등 다양한 주제로 UAM 안전성, 법적 규제, 인프라 구축을 논의하며 드론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모색했다. 참가자들은 드론과 UAM 기술이 미래 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나눴다.

고양 = 원광호 기자